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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을 마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보니 두잔으로 줄이면서 쥐가 나기 시작한 것같다 쥐가 날 듯 말 듯 해 일어났다 참 묘하다 기지개를 켜지 않아도 다리에 약간의 경련이 일어나면서 근육이 굳어지기 시작한다 다리를 들어 올렸다 바닥에 때리기를...

술과 닭내장탕 국물로 속을’(p77) 채울 만큼 내곡동에서 극빈의 궁핍 생활을 한다. 그해 가을 계엄과 유신이 선포되자 현은 다시 ‘조용한 강릉 사회’에 불만과 부정적인 시선을 던진다. ⓑ‘강릉이란 곳은 태백산맥 동쪽에 치우쳐 예로부터 인구 이동이...

어울려 닭 백숙 놓고 막걸리를 마셨다오. 술이란 참 좋은 음식이지만 인간의 건강을 해 치는 것이 흠이지만 인간의 연결고리 해 주고 있어 인간들은 술을 따라 친구를 찾는 거요. 중국에서 사온 약도 다 먹어 갈테고 건강도 많이 좋아 졌을테니 약 다 먹는...

순대, 닭내장탕 등 전주에는 애주가 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안주거리도 그득하다. 막걸리만 시키면 안주를 끝도 없이 내오는 넉넉한 인심의 막걸리집과 가맥이라는 특이한 형태의 술집아닌 술집도 있어 주머니가 가벼워도 마음놓고 술잔을 기울일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