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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찹찹하다] (글/옥이) 딸을 시집보낼 때는 촌놈은 너무 힘들어 할 무렵이었다. 아직 회복되지 못한 상태인데다가 장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을 때 보내야하는 마음에서인지 예식장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린다. 건강한 몸으로 풍족하게 보냈을 것...

♡오늘은 참으로 마음이 찹찹하다.♡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속 깊은 곳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 건지요 세상 그 무엇도 혼자인 것은 없는데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14일 울아들 유학떠난다 왜이리 군대갓을때보다 마음이 슬프고 외로운지 모르겟다 아들한테 내색은 못하고 이불속에서 마음을 달래고잇다 오늘 일찍 절에가서 불공드리고오니깐 마음이 한결 편안해졋어

지고 있었다. 내 인생의 여정이 얼마나 주어졌는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저 잎새처럼 생을 마감할 때가 올 텐데… 마음이 찹찹하다 그러나 뻗어 가는 담쟁이 줄기처럼 남은 생을 좀 더 윤택하고 활기차게 보내고 싶다 지나온 세월을 살펴보니 너무 앞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