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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 산책을 미룰 이런저런 핑계만 찾아냅니다. 김밥 한 줄 들고 공원에 가는 일이 사치가 되어버린 여유 없는 일상...시인의 시를 읽으며 공원에 가겠습니다. 나뭇잎에 마음 한 자락 올려놓고 흔들려도 보겠습니다. 그날이 언제일까요? 그것도...

선한 마음으로 이어진 선결제 문화를 보면서 광주항쟁의 주먹밥이 생각났었던 차에 안유성 명장님도 이 이야길 해주셔서 조금...따라오는 '주먹밥'에 대해 알아보겠음 주먹밥은 삼각김밥이나 봉구스밥버거 같은 걸 생각하기 쉬운데 광주에선 절대 아님...

보관하는지 마음 졸이며 하루하루 지내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장사가 잘되었다면 아직도 하고 있을 것이고, 지금 같은 선교 사역은 하지 못하였지요. 하지만 그 김밥 장사를 하면서 선교지에서 버티는 것, 선교지에서 돈을 의지하기 보단 하나님을 의지...

준비를 합니다 남편은 김밥을 안 좋아해서 아이 것과 내 것 , 딱 두 줄만 하려는데 '두 줄'이 의외로 어려워요 아이들이 어렸을...마무리를 했어요 나눠먹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 마음 같아서는 밥 한 솥 새로해서 실컷 만들어 나누고 싶은데... 어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