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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산 넘고 바다 건너 에 살고 있는 고달픈 말과 글을 모아서 고국에 보낸다. 5년 동안 모은 시들이지만 그게 내 평균 속도였으니 큰 게으름은 없엇다고 믿고 싶다. 시를 읽어줄 당신께 감사한다. 2020년 9월 마종기 [천사의 탄식], 문학과지성사, 2020.

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듣는 시인 마종기,아주 멀리서, 실은 당신 곁에서 건네는 그의 맑은 위로올해 시력 60년을 맞이한 마종기 시인이 신작 시집 『천사의 탄식』(문학과지성 www.yes24.com 마종기 시집 〈천사의 탄식〉 문학과지성사 / 2020

겨울 기도 마종기 하느님, 추워하며 살게 하소서 이불이 얇은 자의 시린 마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돌아갈 수 있는 몇 평의 방을 고마워하게 하소서 겨울에 살게 하소서 여름의 열기 후에 낙엽으로 날리는 한정 없는 미련을 잠재우시고 쌓인 눈 속에 편히...

문득 먼데를 보면서 부끄러워한다. ​​그럼 ​고려 여인의 것이었을까. 반갑고 ​미안한 조그만 ​​​뼛조각. ​가이드는 사막의 들짐승 것이라지만 ​ 그 옛날의 ​​뼈를 몇 개 ​주머니에 넣을 때마다 나는 온몸이 ​ 편안하고 ​​따뜻해졌다.​ ​ [출처] 마종기 시인 2|작성자 동산

The End of October / 가을...마종기 (馬鍾基 1939- , 대한민국 시인) The End of October Autumn, The Fall of the Leaves, 1906 Pompeo Mariani (Italian painter, 1857-1927) Poplars in autumn, 1884 Vincent van Gogh (1853-1890, Dutch Post...

김영태, 「첼로」 첼로라는 악기보다 「첼로」라는 시를 먼저 만났다. 김영태의 시 「첼로」는 1968년 김영태 황동규 마종기 시인의 『평균율 1』 동인지에 발표되었다. 시 「첼로」는 모리스 라벨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에 최적화된 시편...

마종기(9회) 시인의 "나비의 꿈" 깨부책 무대/마종기(9회) 시인의 "나비의 꿈" 의사이자 시인이신 마종기(9회) 동문의 시 "나비의 꿈" 감상입니다. 1965년 한일협정을 공개적으로 반대하다가 군사정권에 의해 고초를 당하고 그로 인해 동화작가이신 아버지...

에서 당신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내가 죽어서 물이 된 것이 전연 쓸쓸한 일이 아닌 것을 비로소 알게 될 것입니다. 마종기 시인 1939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아동문학가인 마해송, 어머니는 서양무용가인 박외선이다. 연세대학교 의과...

언:제나 싱싱한 강물이 보이는 [생가칼 언:제나 강무리] 시원하고 고:운 사:람을 친하고 싶다. [고:운 사라믈 십따] <약력> 마종기 시인, 의사 출생 : 1939년 1월 17일, 일본 가족 : 아버지 마해송 학력 :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 데뷔 : 1959년 현대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