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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을 놓치고 상심했던 나에게 산소길은 그야말로 반전이었죠 ~ ^^ 너무도 아름다운 힐링의 코스였으니까요~ ^^ 가을색으로 물들어가는 나무들과 숲으로 다리.. 푼툰다리 .. 꺼먹다리등과 하늘 ~ 바람 ~ 모두 각각의 개성으로 가을을 준비하고...

2015년 8월 9일 입추가 지나자 더위가 한 풀 꺾이다. 절기의 신기함에 새삼 놀라며 할머니 모시고 놀러가자고 아들 먼저 꼬득이고 다음으로 아내와 장모님을 꼬득여 조금 멀리 산과 물과 돌과 하늘이 좋은 무진장(무주진안장수)으로 가을을 마중 나가다.

민주 낯기온이 10도를 넘어 13도를 육박하는 봄날씨 같은 오늘오후 민주는 한양에서 세배온 사촌 동생들과 보성강가로 봄 마중을 나갔습니다 징검다리 냇가를 건너고 가는도중 지금도 냇가 가로 얼어있는 얼음을 깨고 얼음 밑에있는 물고기에 놀라고 얼음...

정말이지 추석연휴내내 인천공항에만 간것 같습니다. 물론 김포공항도 갔습니다. 토요일은 인천과 김포 두곳을 가고 말았네요. 에휴... 김포로 돌아오는 NH1291 지연만 7시간... HK 회원님 왈 엔진에서 불붙어 연기나서 회항했다고 합니다. 하여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