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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맛도 좋은 막걸리 찐빵 돌아가신 외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던 구수하고 맛있는 막걸리 찐빵이 먹고싶어서 막걸리 한병 사다가 며칠째 찐빵을 만들어 먹고있어요 만들기도 쉽지만...구수하니 맛도 있지요 이스트나 베이킹파우더가 안들어가고 오로지...

참거리로 내갔던 생각이 나네요.그래서 요맘때면 자꾸 찐빵이 먹고싶어져요. 나름대로 여러번 실패한뒤 요즘은 요렇게 맛있게...더 맛있더군요.^^ 뜨거울때 먹어야 정말 맛잇답니다. 팥소 만들기 귀찮아지면 그냥 강낭콩과 완두콩을 뿌려넣고 술빵을...

당시 막걸리를 파는 판잣집에서 한 개에 5원하는 찐빵에 시래깃국까지 제공했는데 서민들에게는 값싸고 고마운 한 끼였다...면사무소 앞 찐빵 가게가 언론을 통해 소문이 나며 안흥찐빵은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올 2월에는 면 소재지 외곽에 찐빵 만들기...

본 찐빵을 어떻게 하나 망설이다 어느 블로그에서 본 주인에게 물었지요. 받아 적어가며, 이것저것 전화로 물어가면서 만든 빵입니다요. 첨엔 거의 실패 할 확률이 많으니 조금만 해 보라는데 전 그냥 떡이 되든 빵이 되는 해 본다고 알려주는 대로 다...

쪄줬습니다. 오우..찌는 내내 집안에 감도는 찐빵향이..아주..ㅎㅎ 다 쪄진 뒤에는 사진처럼 종이호일만 들어내서 식혀줬어용...폭신하고 씹히는 맛도 있고.. 여기에 왠지 모르게 막걸리향내까지 날락말락..ㅋㅋ 먹고 나서 취하지는 않겠지란 ㅡㅡㅋ...

중식 후 횡성더덕 축제장으로~~ 더덕약과 만들기 체험장 더덕과 막걸리 한잔~~^^ 더덕도 사고 땅콩도사고 공연도 보고~~ 안흥...면사무소 앞에있는 안흥찐빵집 손님들이 줄서있다 찐빵 마을은 서로 원조라 한다 ㅋㅋ ㅋ~~ 찐빵 한상자씩 사들고 서울로...

어느날,, 냉장고를 열어보니 ,,, 늦가을 주왕산 여행 갔을때 송이버섯 막걸리가 남아 있었다,, 그래도 송이 버섯 술인데 그냥 버리기도 아까워 찐빵을 한번 만들어 보았는데,, 세 아이들 커갈때 집에서 만들고는 ,, 먹을사람 없으니 정말 오랜만에 만들어...

*** 제주 생 막걸리로 찐빵 만들기 *** 동내에서 이스트를 못 구해 막걸리로만 발효 시켜만들었답니다... 1kg 밀가루에 막걸리 흔들어서 한병다~넣고... (반죽이 취할정도로 섞은 다음 손으로 치대 주세요...) 반죽을 비닐로 넢어 따끈한 아랫목에서 두...

뜨겁게 달구어 주고 있군요. 아내와 나는 통밀가루를 반죽을 하여 둥글게 만들고 혜경이 엄마는 밀가루에 막걸리 소다를 섞어 휘저어서 찐빵에 들어갈 팥을 짓이겨 안고를 박아 넣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니 벌써 입안엔 군침이 가득 고입니다. 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