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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손주는 육류보다 생선을 좋아해서 굽고 튀기고 조리하기가 번거롭다. 엄마한테서 생선 얻어먹기가 어려워 우리 집에 오면 생선이 먹고싶다고해서 늘...미리 준비한다. 짝지가 좋아하는 선지국... 두룹전... 팥죽까지...영감탱이~ 먹고싶은 음식...

일욜 오후~~~ 집안에서 빈둥거리는데 막둥이 딸래미가 생선을 잡으러 가잔다~~~~ 그래서 둘째와 막둥이 데리고 가까운 남양만으로~~~~ 오후4시부터~~~담금질시작~~~ 푹푹찌는 더운 날씨에 남양대교 다리밑에서 쉬다 장안대교 근처에서 오후 피딩 타임...

누님보다 잘 하기도 한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라(다만, 맨 막둥이였던 나의 전처, '송 선희'는 제외)... 그래서 나는, ‘음식 잘...입이 짧고 음식투정도 많이 하는 편이었지요. 그런 이유로 '생선 다루기'는 아예 남 일로만 여기며 살아왔던 것이고, 그게...

오빠언니 막둥이랑 송정동 시제지내고 도와주고 옴 점님거하게 대접받구 5만원씩 받구 언니 관저동 내려주고 오빠 벌곡 모셔...바쁘네 오늘도 즐거운 꽃길ᆢ 울 오빠 내년에도 이자리에서 시제 ㅣ내기를ᆢ 생선구이 모듬 푸짐 잘먹구 남은건 누렁씨 챙겨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