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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앉지도 못하던 제가 요렇게 포즈도 취하고 작은 음악회를 준비합니다. 오늘 오후 6시 30분 제천 문화회관에서... 막둥이 어화: 조호숙 막둥이로 태어나 귀여움, 독차지하며 둥개둥개 엄마 등에서 놀던 제가 이렇게 오늘 작은 음악회 준비를 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던 미루나무길 같은 11월. 12색 크레파스 대신 바지주머니에서 꺼내들던 몽당 크레파스 두 개 같은 11월. 우리 막둥이아들 오나 안 오나, 빗자루지팡이 든 채로 목 빼고 서 있던 마을회관 앞 늙은 어머니 같은 11월. 할매, 나 국밥 먹으러...

시민회관에서 공연마치고 막둥이 운용이랑 밥먹다가 찍은 사진이예요,ㅎ 사진 주려고 기다리다- _- 지쳐서 여기다 올림,ㅎㅎㅎ, ps, 운용아 ~ 사진찾아가렴= ㅁ=

나이에 막둥이를 또 임신했다. 그것도 또 아들이다. 결혼생활 동안 남편에게 맞춰주며 현모양처로 살았다. 하지만 이 사안만큼은 더는 맞춰줄 수 없다고 굳게 마음먹었다. 더이상은 안 된다는 결연한 다짐으로 남편에게 정관수술을 제안한다. 덕삼 c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