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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럽고 분해서 통곡하지 않았을까? 삼성이 우승했으면 보란듯이 옛 동료들에게 할 말이 있었을 건데 삼성이 졌으니 만감이 교차했을 듯! 삼성은 현재 박진만 감독으로는 어렵다. 박진만은 시리즈 용이 아니라 정규 시즌용이라 생각한다. 기아 진갑용 2...

소셜미디어에 "선수 시절부터 20년 넘도록 알고 지내온 기자의 질문에 잠시 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며 "그 순간 만감이 교차했고 과거부터 현재 놓인 상황까지 많은 장면이 스쳐 지나갔다"고 적었다. 이어 "지금껏 내가 해야만 했고 지켜야 한다고...

2000년쯤부터 오랫동안 같이 봐 왔고 같이 현장에 있던 기자로서 이런 일이 있다는 게 굉장히 안타깝다”며 “참 만감이 교차한다. 제 목소리도 떨리는 심정”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버지나 어머니, 자매들이 함께했던 시간들이 참 보기 좋았다”면서...

힘들어서 할 소리 좀 했는데 결국엔 내다 죄송하다고 하고 나왔어요.. 네맘 안다 너밖에 없다 하시는 데 정말 갑갑하고 만감이 교차해요 엄마 아픈 것도 싫고 그냥 좀 제발 그냥 계셨음 좋겠어요 그저...할말했다고... 잘했다고 그냥 나 좀 위로해주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