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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은 어띠하야 만고에 푸르르며, 유수는 어띠하며 주야로 긋디 아니 하는고, 우리도 그치디 미라 만고상청 호리다. 대관령산림욕장 어흘리주차장

11] 청산(靑山)은 엇뎨하야 만고(萬古)애 프르르며 유수(流水)는 엇뎨하야 주야(晝夜)애 긋디 아니난고 우리도 그치디 마라 만고상청(萬古常靑)호리라. [12] 우부(愚夫)도 알며 하거니 긔 아니 쉬운가 성인(聖人)도 몯다 하시니 긔 아니 어려운가 쉽거나...

있거던 나도 함께 (일러라). 청산은 어찌하여 만고에 프르르며, 유수는 어이하여 두야르 긏지 않노. 우리도 그치지 마라 만고상청 하리라. 청산이 불로 하니 미록이 장생하고 강한이 무궁하니 백구의 부귀로다. 무리도 이 강산 풍경에 분별없이 늙으리라...

8. “ 청산은 어찌하여 만고(萬古)에 푸르르며, 유수(流水)는 어찌하여 주야(晝夜)에 긋지 아니는고 우리도 그치지 말아 만고상청(萬古常靑)하리라 ” 이 시조는 조선 초기 성리학자 퇴계 이황 선생의 시조로 자연의 섭리를 말하고 있지만, 속뜻은 늘 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