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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민사상 ‘만 나이’ 원칙… 취학·병역은 ‘연 나이’ 기사 직장인 조모(29)씨는 한국식 세는 나이로 30세이지만 28일부터 28세가 된다. ‘만 나이 통일법’(행정기본법 및 민법 일부개정법률)이 시행되면서 앞으로는 만으로 나이를 셈하기 때문이다...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전통적으로 쓰여 온 ‘한국식 나이(일명 ‘세는 나이’)’가 있다. 그러나 정부에선 ‘만 나이’와 ‘연 나이’를 써 왔다. 만 나이는 태어나서 몇 해가 지났는지를 세는 것으로 0세에서 시작해 생일이 지날 때마다 한 살씩 늘어난다...

위하여 반가운 소식으로 나이를 먹지 않아도 되는 한해가 될 것이란다. 정부에서는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써오던 세는 나이와 연 나이(법적나이)를 모두 사법관계와 행정 분야에서 만 나이를 사용하게 하는“민정재정안과 행정기본법”을 개정하여 2023...

불가피한 상황이다. ‘만 나이 통일법’은 각종 법령과 계약 등에 표시된 나이를 원칙적으로 ‘만 나이’로 통일하는 법이다. 그동안 연 나이와 만 나이, 세는 나이 등 나이 기준의 혼용으로 발생했던 각종 분쟁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