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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4500평 건평 318평 효령대군의 11대손인 이내번이 1703년 지은 걸 시작으로 이후 10대에 걸쳐 증축. 만석꾼으로서 흉년시 수천석의 쌀을 베풀었다고 함. 구한말엔 동진학교라는 사립학교를 개설해 근대교육에도 힘을 쏟았다가 일제 탄압으로 문을...

이야기 '부불 삼세(富不三世)' 라고 하지요. 부자는 삼대를 못 간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12대, 300년에 걸쳐 만석꾼(1년 쌀 수확량이 만석인 대단한 부자)을 지낸 집안이 있습니다. 바로 '경주 최 부자댁' 입니다. 첨성대 주변에 계림 숲이라고...

만석의 곡식을 가진자를 일컫기 보다는 곡식 만석가량을 생산할 만한 땅을 가진 부자를 말하므로, 만석꾼이라면 적어도 논 960,000평(평당 쌀 생산량 1.5kg 기준)을 가져야 합니다. 통상 만석꾼은 소작료로 받는 쌀이 만석이 된다고 합니다. 소작료로 소출...

민속문화의 상당수가 쌀농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조상들은 쌀에도 생명과 영혼이 담겨 있다고 믿어 신주단지 속에도 쌀을 모셨다. 만석꾼, 천석꾼 등 쌀생산량은 부의 기준이었다. 농가에서 쓰는 각종 도구도 볏짚을 써서 만들었다. 절에서 끼니때마다 쌀...

면도가의 역사이자 우리나라 전통주 제조의 역사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멋진 공간인 거 같습니다 전남 부안에서 만석꾼 집안의 150년된 쌀창고를 옮겨와 지은 한옥체를 비롯 한옥의 멋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고택이 참 볼만할 거 같습니다 점심은 인근...

억만장자라고 부른다. 이때의 기준은 돈이다. 그러나 불과 얼마전만해도 우리들은 부자를 천석꾼, 만석꾼 이라고 불렀다. 그때의 기준은 쌀 이었다. 석(石)은 우리말 ‘섬’을 의미하며 곡식을 담는, 볏짚을 촘촘히 결여서 만든 그릇으로 멱서리 라고도...

맛볼 수 있는 밥상 니가타를 대표하는 고시히카리 쌀로 지은 솥밥은 식객 허영만과 에바 포피엘도 극찬할 만큼 고소한 풍미가...인근 관광지 니가타 도카마치 인근에는 쌀농사로 부를 일군 만석꾼의 대저택을 개방한 북방문화박물관이 있어요. 옛 시절...

시대 만석꾼이면 지금 돈으로 조(兆)단위의 부자라고 봐야 한다. 삼형제 재산을 합해서 3만석이면 재벌급이다. 이중에서 나위소의 사위가 정기수다. 정기수가 누구냐 하면 동계 정온의 손자다. 거창의 명문가 동계 집안과 나씨집안의 혼맥이다. 거창의...

예부터 쌀 농사를 농업의 근간으로 여겼다. 쌀 농사가 잘 되면 풍년이고 그렇지 못하면 흉년이었다. 천석꾼, 만석꾼 처럼 부의 상징도 쌀 농사를 기준으로 삼았다. 그러나 산업화를 거치면서 현대 사회에서는 그 기준이 달라졌다. 또 쌀 소비도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