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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탐지를 만수동에서 마치고 대공원 가는길이 궁금해 냇가를 거니는데 미니 수선화가 봄노래를 합창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 담아 보았습니다. 곤줄박이사진과 패닝사진 올려 봅니다.

인천 만수동 아파트 14년말 15년초에 경매로 받은 아이 인데요. 13년도에 삼장님 실전반9기를 듣고나서 한 동안 경매를 놓고 있다가 다시 시작하려는 마음으로 받은 아이에요. 지금 생각해보면 원칙과 기준이 무모하게 느껴질 만큼 쑥쓰러운 아이에요...

권력누수 현상이 생기는지 얼굴에 근심이 많아 보인다. 오야지님 너무 걱정하지마소... 세상사가 다 그런거 아니요 ㅋㅋㅋ 그래서 우두머리는 항상 힘들고 고독한 자리요. 유일사 갈림길(05:40) 어둠속 등로에서 만난 낙타등처럼 생긴 나무 유일사 쉼터...

간전면 만수동으로 이사하였다. 이곳에서 16년 여 살면서 선생은 많은 시와 [매천야록] 등을 저술하는 데 몰두하였다. [매천야록]과 [오하기문]은 그가 저술한 대표적인 역사서로 19세기 후반 흥선대원군 집권기부터 1910년 국권이 일제에 침탈되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