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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란 부모말에 좋으면서 싫은 척 화를 낸다네 노인어른 잘 모시고 어린아이 좋아하며 상냥하게 미소질땐 부잣집 맏며느리감 그 모습이 너무 좋아 철이 녀석 장난 삼네 얘야! 시집가거라 명랑하고 상냥스러운 옆집 순이 언니는 시집가란 부모말에 얼굴...

영숙이는 코흘리게로 우리들의 심심풀이 작난감 노리게였다 그치만 동네사람들은 정숙이가 살도 두툼하게 쩌서 말그대로 맏며느리감 이였다고 했다 옛날에는 얼굴이 토실토실하고 달덩이처럼 생기고 평퍼짐하게 생기면 흔히들 맏며느리 감이라했다 남자들...

세 자매 은하 세련된 도시여자 부잣집 맏며느리감 촌스런 가시내 한 부모한테 생겨났어도 너무 다른 겉모습 부잣집 맏며느리감은 일찍이 천상의 일감으로 떠났고 세련된 도시여자는 촌스런 가시내를 자꾸 도발한다 모 드라마에서 정보석이 그러던데 여자를...

과 ANH(안)의 무언의 경쟁(?)속에 난 많은 갈등을 겪어나갔다. 두 사람 다 특색이 있다. 언니는 한마디로 순둥이다. 부잣집 맏며느리감으로 두리둥실한 성격에 한없는 착한 맘을 가졌다면 동생은 약간은 깍쟁이 타입의 그리고 끊고 맺음이 분명하다.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