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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시장 대인시장 쉬는날 빼고 날마다 장이 서지만 말바우 시장은 2.4.7.9 이렇게 장이 선다 좋은 물건 살려고 몇바퀴 도는데...청양고추 사는집 수산물 사는집 홍어 사는집 오리 닭 사는집 나물 사는집은 단골로 가지만 아직 건어물 집과 식육점은 단골...

올라가는 홍어도 쉽게 볼 수 있다. 말바우시장은 2015년 원산지 표시를 잘 지키는 전통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담양군 금성면에서 온 할머니. 나, 이거 다 팔아 파마값 내야허는디라며 웃는다 말바우시장의 명물은 '할머니 골목'이다. 시멘트 벽 사이...

광역시 말바우시장의 ‘왕팥죽’집에서는 단돈 2천원에 배 두드리고 나오는데 팥죽 맛도 끝내준다. 이 맛에 산다. 값이 착해도 무지 착하다. 남도의 맛집을 자주 찾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런 오지고 푸진 맛을 종종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놀랍다. 홀을...

우리집 방충망에 매달려서... 가을 찬바람을 느끼게 하는 색깔 고운 고추가... 아주메들 전유물였던 시장에 아저씨가... 시절이 많이 달라졌다. 아직까지 편하게 쓸수 있는 프라스틱 제품들... 거의가 수입 생선들.... 검정 봉지든 아저씨 자알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