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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가 삼계탕 두팩을 주문해서 보냈다. 세상에 촘촘이도 챙겨준다. 어제 구입한 생닭을 물에 담궈 손질해 놀았으니 딸래미가...강불로 끓여서 전기렌지에서 중불로 푸욱 고았다. 둘이 닭다리만 빼 먹어도 배부르다. 맑은국물과 살은 발라서 냉장보관...

삼계탕 먹어야겠다라고... 출근해서 한시간동안 업무보고 외출해서 그 계획대로 척척척!! 근데...날이 날인지라... 예약은 10시...삼실에 들어오는 시간도 있고하여... 국물 5스푼...닭다리 하나밖에 못 뜯고 왔다죠... 울 친정맘 다 드실때까지... 울...

유별나 맘에 딱 들것이라고 한다. 글쎄! 삼계탕 육수가 특이하다고 하니 호기심이 동할 밖에. 특별히 개발했다는 육수의 비법에 대해서 묻자 주인장은 딴청이다. 하지만 그냥 포기할 수가 없다. 맛객들을 위해 어느 정도 기본은 알려주는 것이 예의이니 말...

제맘에도 쏙 드네요~~ 사실 이런 요리는 기름에 바싹하게 튀겨야 제맛이지만 기름 처리하기도 고민 스럽고 칼로리로 걱정이 되고...약불로 은은하게 후라이팬에 익히셔도 괜찮을듯해요~~ 닭다리 살처럼 살이 깊으면 익히 힘들지만 닭날개는 살이 깊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