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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가 삼계탕 두팩을 주문해서 보냈다. 세상에 촘촘이도 챙겨준다. 어제 구입한 생닭을 물에 담궈 손질해 놀았으니 딸래미가...강불로 끓여서 전기렌지에서 중불로 푸욱 고았다. 둘이 닭다리만 빼 먹어도 배부르다. 맑은국물과 살은 발라서 냉장보관...

삼계탕 먹어야겠다라고... 출근해서 한시간동안 업무보고 외출해서 그 계획대로 척척척!! 근데...날이 날인지라... 예약은 10시...삼실에 들어오는 시간도 있고하여... 국물 5스푼...닭다리 하나밖에 못 뜯고 왔다죠... 울 친정맘 다 드실때까지... 울...

유별나 맘에 딱 들것이라고 한다. 글쎄! 삼계탕 육수가 특이하다고 하니 호기심이 동할 밖에. 특별히 개발했다는 육수의 비법에 대해서 묻자 주인장은 딴청이다. 하지만 그냥 포기할 수가 없다. 맛객들을 위해 어느 정도 기본은 알려주는 것이 예의이니 말...

제맘에도 쏙 드네요~~ 사실 이런 요리는 기름에 바싹하게 튀겨야 제맛이지만 기름 처리하기도 고민 스럽고 칼로리로 걱정이 되고...약불로 은은하게 후라이팬에 익히셔도 괜찮을듯해요~~ 닭다리 살처럼 살이 깊으면 익히 힘들지만 닭날개는 살이 깊지않아...

ㅎ 오늘도 잠시 비켜 갈 뻔 했지만 맘을 다잡고 몸보신을 할랍니다.. 삼계탕을 먹으러 갑니다...ㅎ 들어가십시다... 입구 간판...것만 있습니다...좋습니다... 그림의 떡 이랍니다.... 삼계탕.... 닭다리 하나.... 닭가슴살..별로 좋아하질 않지만 이 정도...

바라는 맘으로 삼계탕을 준비하였습니다.. 밑반찬으로는 깻잎장아치와 오이무침을 하였습니다. 이번행세는 마감을 할정도로 많이 참석해 주신덕분에 주방에 엉덩이가 부딪히며 앉는 행복한 비좁음을 느끼며.. 닭...80마리를 씻었습니다...^^ 닭과 함께...

강군은 닭다리에 손길이 먼저가니~~~ 그럼 전~~~ㅋㅋㅋㅋㅋ 몇주전에 담구어 두었던 감잎 짱아지에 싸서 매콤한 고추 하나 올려...정말 부드러워요~~ 예전엔 코스코에서 산 닭으로 삼계탕을 만들어 주었을때는 그닥 인기 없어 포스팅도 생략 했는데~~~ 또...

한뿌리,황기, 헛개나무열매, 헛개나무,가시오가피(부산맘 공구중인 참조아차티백을 이용했어요.) 잘불린 찹쌀을 준비해뒀습니다...않다는거 아시죠... 집에서 해먹는 닭요리는 무조건 겁질을 제거합니다. 닭다리 부분 - 세로로 난 근육질에 칼집을 살짝...

원 이어서 그런진 몰라도 닭 크기가 호수보다 큽니다 맘에 듭니다 삼계탕은 한그릇하고 나면 든든하니 배불러야지요 이렇게 푸짐...3개로 나누어 먹어요 전 혼자서 한탕 독상 ㅎㅎㅎ 닭다리랑 닭 날개도 쫀듯 쫄깃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 좋아요 이번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