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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7.금요일.. 해진을 따라 방으로 들어온 진상은 이혼을 요구하고 해진이 이혼 안하다 하자 소송해서라도 이혼 할거라 말하는 진상... 그런 진상에게 해진이 유책배우자는 이혼소송 권한이 없다 말하자 진상은 깜작 놀란다

저 정원이 이혼했어요? 그리고 드라마 중간에 틀었는데 그 못땐 여자조연 술 마시면서 우울해하던데 무슨일있어요? 보다말다 해서요. 근데 능력있는 여자가 이혼하고 잘 나가고 말도 안 되죠. 대리만족도 안 되네요.

샤워하러 들어갔던 인성이 이 광경을 목격한다. 주리는 기겁을 하는데... 한편, 도 여사는 정원에게 자신과 주리의 지분을 주겠노라 말한다. 정원이 기뻐하는 것도 잠시, 도 여사는 하나의 조건을 내건다. 그건 다름 아닌 준후와 이혼하지 않는 것인데...

누군가 복수로 뒤통수치게 허술하지도 않구요 1년후.... 아직도 정신 못차린 정준후는 정원이의 부름에 신나서 귀국했어요 이혼서류 준비된줄도 모르고 혼자 김칫국원샷 드링킹 했나봐요ㅋㅋㅋ 아무리 유령회사 뉴욕지사라도 월급은 꼬박꼬박 받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