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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높푸른 하늘 아래 울긋불긋 만산홍엽이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집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자리한 망우공원을 집사람과 함께 찾았다 여름에 무성했든 잡초 자리에 떨어진 낙엽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었다 발걸음을 옮길때 마다 "시몽...

2024년 10월 19일 (토) 촬영. 조봉암 묘 앞 길 건너편, 함세덕 묘소를 가리키는 이정표 따라 산을 내려간다. 늦게까지 피어 있는 산부추 꽃이 반갑다. 동원약수터를 지난다. 나뭇가지에 "고구려의 숨결, 아차산은 깨어 있다'라고 쓴 글판이 걸려 있었다...

남았으며, 지금도 방을 빼는 무덤들이 꾸준하 여 계속 빈 자리가 늘고 있다. 1977년 4월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지정되어 망우묘지공원(망우공원)으로 간판을 바꾸었으며, 1998년 8월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망우리공원으로 이름을 갈았다. 그리고 그해...

왕들이 조상의 무덤을 왕래하며 지나던 길이었고 일제강점기에는 공동묘지였다. 그러나 이제는 전국적인 명소인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자신이 묻힐 동구릉을 둘러보고 한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망우리고개를 넘으며...

높은 고개를 넘는 길이었다. 좌측 산책로의 종점에는 유관순열사의 합장묘역이 잘 정리되고 있었다. 원점회기 산책로이기에 중랑망우공간으로 돌아와서 중랑망우공원 하늘다리를 걸어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양원역으로 가서 귀가길에...

오랫만에 찾은 망우 역사문화공원이 새롭게 단장하고 맞아 주었다. 우선 교육전시관이 지어져 역사 교육과 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마침 '2024 중랑문화원 문화학교'에서 나와 버스킹을 하고 있었는데 귀에 익은 노래들이 흘러나와 잠시 구경하다가...

'망우역사문화공원'을 가다 날씨가 너무, 너무할 정도로 덥다. 앞으로 일주일의 기상예보를 봐도 열대야 현상은 계속되고 한낮의 온도는 30도를 계속 웃돈다. 말복이 지나면 조석으로 좀 괜찮아지려니 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나날의 연속이다. 오늘만...

얼굴을 간지럽힌다. 망우고개를 넘어 망우공원에 들어섰을 때에는 가느다란 눈발로 변해 흩날린다. 눈발 흩날리는 날 망우공원 순환로 산책 忘憂! 모든 근심을 털어버리는 곳! 한강이 굽이쳐 흘러들어오는 배산임수의 우국지사 묘역을 발자욱 소리 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