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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9일 화요일 제주방 출석부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리움의 파도가 내 가슴속에 밀려든다 내 가슴속 깊은 곳에 망울망울 맺혀있는 그리움들은 그대 향한 마음인가 기억 속에 맺혀있는 그리움의 망울들이 외로 질 때면 하나 둘 피어오른다 같이 있다 돌아서면 아쉽고 또 보고 싶고 그대의 얼굴 꿈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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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세석평전 비처(祕處)에 숨겨진 "청학연못" 찾아서 2024.09.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녘 속에 희노애락의 구절초 향그럼 삭풍속에 휘날리던 그대 숨결 이젠 그대가 머문 그 자리마다 아름다운 추억의 꽃망울 망울망울 새롭게 피어는 향그럼 머물른 자리 가을 동화로 속삭여 채색 되어 가는 수채화가 사랑의 꽃으로 피어 노래합니다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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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환] 길 끝에서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즐기다가 원룸으로 돌아옵니다 기억이 납니다 집 떠날때 그 여름날 폭염을 이겨내고 태풍과 폭우를 견디며 살아온 국화꽃의 망울망울 맺혀진 꽃망울들이 마당 한켠 환하기에 돌아오는 길에 함께 살자며 기어이 그네들을 꺾어와 마음에 등불로 켜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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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여자셔른사정 2024.09.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난버래 셔로쎡겨 구경한다 종일토록 뜨든 나물 한광지리 못채우고 일역이 더지업셔 도라갈길 밧부도다 일보이보 매친마음 망울망울 임자로다 백호대론 굴둑마담 무얼무얼 거문 연기 져멋대로 오르건만 이내가삼 타는대는 연기업시 재만되니 탄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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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꽃편지 2024.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화안히 웃었지요 아쉽게 헤어져 돌아온 밤들 끝내 다 말하지 못한 고백을 은빛 별가루 묻혀 꽃잎 편지 써 봄나무 가지에 망울망울 봉긋이 하얗게 하얗게 걸어둡니다 그대여 바르르 흔들린 핑크빛 입술 훔친 그 고운 나무 아래 멈추어 주세요 혹시라도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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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금강초롱꽃 지다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앉아 불을 켜 든 초롱꽃 2 첫날밤 품어 안은 삼대독자 씨알 하나 바람 맞고 비 맞으며 키워 온 시간들 시울에 눈물은 맺혀 망울망울 달리고 따뜻한 밥 한 그릇 원앙 보로 곱게 싸서 그대 자던 아랫목, 이불속에 묻어두고 혹여나 식을까 보아 가늠하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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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사화집 원고접수(변승연)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음의 체 변승연 메마르고 거친 땅 내팽개쳐 짓밟혀도 탓하지 않는다. 힘들다 힘겨워 그 무게에 짓눌려도 싹을 틔운다. 저무는 노을이 멈춤을 품어도 퍼져나는 망울망울 쉼이 없다 거르고 걸러내어 마음의 체에 남긴다. 모진 시련을 은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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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순이의 안드로규노스 [잘난 사람 영상 글] 2024.07.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순이의 안드로규노스 지금 창밖엔 빗물이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집니다. 망울망울 꽃망울 위에 떨어집니다. 내 마음에 떨어집니다. 누가 날 데리려 올까 빗방울처럼. 몰라 난 몰라. 날 데리고 가는 건 난 싫어 싫어. 내가 고를 거야. 그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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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가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고 가시도 있네요 가까이 더 가까이 가봅니다 반짝반짝 영롱한 아침이슬도 보이네요 풀 위에 앉아있는 이슬 하나하나 망울망울 맻혀있는 싱그러운 모습들이 나를 살아 숨 쉬게 만들어 주네요, 오늘도 자연을 풍경삼아 내 마음을 열어 봅니다, 재우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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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독문인회 청지기, 김대식집사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로 볕뉘에 가슴 졸이다가 꽃향기 날아오면 섶 한 단 둘러맨 작은 숲속 멧새 두엇 먹을거리 보챌 때 산 만큼 넓어진 숲길 따라 망울망울 기도를 캔다 오늘도 / 복숭아 윤정숙집사 잦은 유산에 상실한 마음에 친정가서 슬픔마음 달래고 있을때 복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