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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럴 향 좋아하는 듯 제발 생각나는 거 있으면 추천좀ㅠㅠ

향으로 완성했다. ‘전봇대 아래 첫키스’는 성지곡 수원지의 벚꽃 핀 길을 걸었던 기억을 담았다. 부드럽고 파우더리한 매그놀리아 향이 첫사랑의 설렘을 떠올리게 한다. 용기 뒷면에는 각 시리즈의 상징적인 장소를 일러스트로 표현해 놓았다. 고급...

내 마음 한구석이 먼 기억 속에서 축축한 감정으로 젖어 들었다. 포플러나무에 검은 열매가 달려 있다. 향기로운 매그놀리아(목련) 향 대신 탄내가 나는 이상하고도 슬픈 열매가 남부의 더운 바람에 천천히 흔들리다가 따뜻한 햇볕에 서서히 썩어간다...

엉빠썽이 유명해서 시향하러 갔는데 매그놀리아에 빠졌자나.. 근데 가격 넘 비싸서 생일까지 미루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