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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존재의 극한과 소멸의 노래(이형기론)_이진흥 2023.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신을 돌아보며 <쫓기고 쫓겨서/ 더 이상 갈 데 없는/ 그 숲 속에/ 시체 하나 버려져 있는/ 보니 그것은 나 자신>([한 매듭], 14쪽)이라고 노래한다. 그 자신이 더 이상 갈 데 없는 곳에 <시체>로 버려져 있다는 인식은 절망이 아니라 오히려 <나는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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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번째 매듭 짓는 날(졸업식) 2024.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월 24일(토)은 원추리반, 솜다리반, 참나리반 친구들이 유치원 생활을 매듭짓는 날(졸업식)이었습니다. 스무 번째 매듭짓는 날이 시작되고, 아이들이 '꿈꾸지 않으면' 노래를 부르며 입장을 했어요. 모든 아이들이 식장에 다 들어온 후 시작된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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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지 못한 노래 2024.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르는 노래 중에도 ‘타향살이’라든가 ‘꿈에 본 내 고향’이라는 곡목은 절로 삭제되었다. 철 지난 유행가여서가 아니다. 그 가락 속엔 실향민의, 차마 소리 내어 부를 수 없었던 가슴 말이 들어있기 때문인 게다. 엊그제 하나씩 잎을 떨쳐내던 가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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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한 사랑노래 12 2024.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그림 보라 풀어지지 아니하게 매듭 매듭 연결하네 동에 걸고 서에 걸고 높은 하늘 내리 다네 보고 보고...아름다운 길을 여네 현숙한 사랑을 이끄시는 주님의 사랑노래를 부르다 보면 삶 속에서 마음 속에서 휘몰아치던 거친 풍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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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매듭짓고 다시 떠나는 날 - 현동 2 2024.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짧은 컷트머리, 피부 빛깔은 거무스름한 남자같은 사람. 심성은 참 곱게 다가왔지요. 당신은 그때 입만 열면 고향 구랑실을 노래했지요. 당신만큼 고향가족을 생각하며 사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요. 그렇게 십수년 살다보니 당신은 결국 구랑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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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언어, 송은혜 '노래하는 횡격막' 2022.1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기 Var.22 존 다울런드: 언제나 다울런드, 언제나 슬픔 | Var.23 쿠프랭: 깊은 암흑의 시간에서 부르는 노래 | Var.24 슈트라우스: 마지막 매듭이 피워 올리는 꽃 | Var.25 파이프 오르간: 인간으로부터 한 걸음 멀리 | Var.26?하프시코드: 하프시코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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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매듭글 (기쁨사랑반 이야기) 2024.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첫 날이 생각나네요- 저는 뭘해줘야하나 고민하고 조금은 당황했는데 아이들이 축하해주고, 친구가 좋아하는 것을 선물하고, 노래로 축복해주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고 사랑스러워보였습니다. 하루하루를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나누고 마음을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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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인생학교 매듭짓고 떠나는 날 2023.12.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브이로그도 포함되어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마을인생 1년 삶 영상도 보실 수 있답니다! 김겸, 오현종, 김하진, 정서영의 노래와 정서영의 드럼, 김하진의 일렉기타, 빛나는의 베이스를 보실 수 있답니다! 남현언니와 승희언니, 다은언니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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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매듭은 평화를 부르다. 2023.08.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을 끝으로 헤어진 결과가 만들어낸 습관인 것이다. 육십이 넘어서도 이를 실천하는 후배가 참 고마웠다. 이 또한 기분 좋은 매듭이었다. 이제는 여름에 더 머물고 싶은 마음이 없다. 가을을 재촉하고 싶은 마음에 가을에 부르기에 알맞은 노래를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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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을 풀어 사자를 구해요~🦁/참 재미있었지~🎶 2023.08.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매듭을 풀어 사자를구하기 위해 먼저 매듭 푸는 방법을 연습했어요. 양쪽 끝을 잡아 당겨서 더 묶어버리는 이슬반 친구들~~ㅋ 몇...참 재미있었지~~🎶 올 여름동안 많이 불렀던 노래를 율동과 함께 해보고, 산에서 바다에서 만났던 친구들 스티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