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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영어영문훈녀 밑에 ㅇㅓ딘가보면 내 글이 있는뎅ㅋㅋㅋㅋ 무튼 그후에 라섹수술을 월요일에 하고나서 회복도중에 그 주 토요일에 과외를 오전에 쭉 갔다가 2시쯤에 마쳤어 그날 아침부터 유독 배가 꿉꿉하더니ㅠ0ㅠ 느낌이 좀 이상했거든 과외를 하는...

병세나 수술에 대한 절차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것은 의사의 의무란다. “Appendicitis mean..”레이가 의사의 말을 통역하고...비껴가며 장기의 끝에 벌레나 새끼 손가락처럼 달려있는 맹장을 찾아 떼어내면 끝난다고 했다. 내가 지금 맹장에 대한 논문...

되는 영어로 언제 통화 가능하냐고 묻고는 끊었어. 끊고나니 그제서야 아... 모린이었나보구나.. 싶더군. 그 경황 중에도 참 미안하더라. 모린으로서는 그렇게 생각했을거 아니야? "집으로 전화해서 여자가 받으면 당연히 그 와이프에게 먼저 인사를 하는...

아무래도 맹장같다며.... 의사가 울집근처에 좀 여유있는 병원을 알아봐주고 간다고 연락도 해줘서 그병원으로... CT검사에...그리고 4시에 수술실로.... 우씨....미국땅 밟은지 한달만에 수술이라니....어찌나 서럽고 눈물이 나던지요...아픈건 둘째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