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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잡았어요. 딸래미 머리에 이가 한마리라도 보이면 얼마나 괘씸한 기분이 드는지 눈꼽만한 그 놈한테 개놈의 새끼 소놈의 새끼 들먹여가며 호들갑 호들갑을 떨다보면 어느새 딸아이는 깊히 잠들었었죠. 애아빠가 약국에서 머릿니약을 사와서 이가...

아래서 머릿니를 잡아 호롱불에 태우기도 하고 손톱으로 깨어 죽이면 툭 - 하고 터졌지요 이모는 친구 집 가서 내가 옮겨 왔다며 울상 지으며 투덜거렸고 심지어 할아버지께서도 밤이면 새끼 꾀시다가 웃통 벗어 잡곤 하셨다 공개 놀이하다가 친구...

빨래에 아주 난리도 아니랍니다. 민우의 머리에서는 머릿니도 보이지 않고, 서캐도 보이지 않아서 다행인데, 듣기로는 머릿니들...캡을 쓴다음 돌아다니고 있는 현우의 모습... 내새끼라서 그런지..머리닛가 있어도 집에서 이러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참...

우리 머릿니 생겨보니까 기분이 어땠어? 가연: 머리가 가려웠어요. 세연: 좋았어요. 이 잡느라고 할일 시간을 다 떼웠어요. (ㅋㅋ) 채린: 엄마가 그러는데, 옛날에는 참빗으로 빗으면 툭툭 나왔대요. 해우: 되게 신났어요. 이 잡을 때(서캐를 말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