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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한자들(10) 艮 어긋날 간, 그칠 간, 괘이름 간 目(눈 목) + 人(사람 인) 발을 멈추고 눈으로 다른 곳을 바라보다. 멈추다 → 그치다의 뜻 艮卦(간괘) 64괘의 하나, 墾 개간할 간 貇 (간절할 간) + 土(흙 토) 간절한 마음으로 땅을 개간 開墾(개간) 懇...

뜻하는 한자인 ‘집 관(館)’자가 아니라 ‘볼 관(觀)’자다. 주변의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자 하는 뜻이었단다. 진주관이 마음...어우러지는 선명한 단청이 인상적인 정자다. 죽서루보다 규모도 작고 옛 맛도 덜하지만, 아늑하고 고즈넉해서 머물다 가기...

무리를 한자로 표기하며 무의가 되었다는 설입니다. 예전에는 무의도를 배를 타야만 드나들 수 있는 곳으로 멀게만 느껴지던 섬이었는데 인천공항을 잇는 영종대교를 건설하면서 잠진도까지는 자가용이 용이하게 드나들 수 있었습니다. 몇 년 전 만 해도...

스리랑카인들은 한자 공부를 하지 안은고로 "수태 受胎" 에 대한 의미와 순 한글인" 섣다" (애가 들어 서다에 대한 어원을 모르니 아들 딸이라고 기록만 한 것이다) * su : 수 , 서 , * ta : 따, 타, 태, 때 로 발음하여야 어원을 찾으며 그 뜻을 정확히...

쯤에서 머물다 돌아왔다. 그런데 이날은 사진작가인 벗이 사찰 관계자를 잘 알아 차량을 제지받지 않고 경내까지 들어올 수 있었다. 절에서는 모처럼 진기한 장면도 목격됐다. 행자신분을 막 벗어난 승복을 입은 40여명의 승려들을 만난 것이다. 선원에서...

보면 한자로 文城 으로 되어 있는데, 중국식 발음 그대로 <원청>이라고 제목을 붙인 것 같구나. 소설 원청은 소설 속 주요 인물의 고향이자 주인공이 그곳을 찾아가게 되는 그런 지명이었단다. 하지만 그곳은 실제 있는 곳은 아니었는데, 그 이유는 이따가...

한 줄기인 초강천이 휘감아 돌고, 마주한 절벽 위에 우뚝 솟은 누각마저도 그림이 되는 풍경. 월류봉(月留峯)은 한자풀이 그대로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이다. 그 이름처럼 달이 뜨는 밤, 절벽에 걸려있는 달의 정경이 참으로 아름답다고 하니...

근무지 머물다 금요일 늦은 오후 창원으로 돌아와 일요일 건너갔다. 평생 운전대를 잡지 않는 관계로 대중교통으로 다녔는데 코로나 기간 이동 제약이 많았더랬다. 연고가 없는 고장에서 이른 새벽이나 퇴근 후면 갯가 산책이나 명산을 찾아 지명에 얽힌...

건물로 한자에서 보듯 지역을 수호하는 성황당과 같은 토속신앙이 절로 들어온 것. 가야산의 산신이자 대가야와 금관가야의 시조 임금들의 어머니인 정견모주를 모신 곳이다. 2-6 삼층석탑 3단의 기단이 있는 탑으로 일제시대때 보수하면서 한단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