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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넣기 전까지 싹 기다리는 시간에 나물할 여유 생깁니다. 우산나물, 고사리 말리기 터전 옆 산에 올라 부지런히 우산나물...꺽습니다. 이쪽 저쪽 숲으로 다니며 파드득나물, 개미취, 돌나물, 머위,두릅 뜯어 밥상에 올려 맛있게 먹습니다. 나물 볶음밥...

우연찮게 10년 전 한 번 말렸다가 나물을 하니 먹어본 사람들이 무슨 나물이냐고 묻더라구요. 그 이후로 머윗대만 보면 소량...주시더군요. 감동했지요. 글로는 좀이라고 표현했지만 ....말리기 전에는 <조금>이 아니었음을 압니다. 마침 전 작은 단으로...

나물 말리기 나 상국 이른 새벽에 밥지어 먹고서 어제 손질해서 데쳐서 찬물에 휑구어 찬물에 담가 놓았던 산나물을 물기를 꽉짜서 말리려고 널어 놓았습니다 . 아침에 쌈싸먹고 남은 머위 잎을 꽉짜서 뭉쳐진것을 펴서 탈탈 털어서 저렇게 널어서 반 정도...

털머위, 꽃향유, 천인국, 국화, 쇠별꽃, 개미취, 인진쑥, 미역취, 마타리, 오이풀, 삽주, 이고들빼기, 왕고들빼기, 미꾸리낚시...아재비, 개모밀덩굴, 주홍서나물, 깨꽃, 들깨, 소엽, 광대나물, 닭의덩굴, 큰닭의덩굴 @ 2015. 9. 29 - 10. 8 : 뚱딴지...

꽃 참나물은 산채밭을 점령할 듯이 기세를 떨치고^^ 김을 매고 난 후(취나물밭만) 이것저것 나물을 채취했어요. 취나물- 데쳐서 말리기 쑥 - 삶아서 냉동실에 머위나물 - 장아찌로 참나물 - 데쳐서 말리기 곤드레 - 데쳐서 말리기 고춧잎 - 데쳐서 말리기

모든 건나물은 아린맛을 잘 우려내고 볶아야 맛을 좌우해유~ 진즉에 다 말랐는데, 바빠서 미쳐 쪼개지 못했던 자연건조한 겨우살이도 잘 쪼개 밀봉합니다 자연건조해도 색은 다양 노르스름 퍼르스름 거무스름합니다 요게 정상이여유~ 망에 담아 바람이 잘...

오늘은 나물 말리는 날인가 봅니다. 새벽에 신랑이 고사리 꺽으로 가더니 가방으로 하나가득 해 왔네요.. 숲속을 얼마나 기어...안 이뿐 버섯을 주고 가네요.. 이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싱싱하니 좋아서 바로 손질하여 햇볕에 널어 놓았답니다. 머위대...

붉으족족한 '머위' 순 뿌리까지 조금 따라온다. 생으로 무치면 '소태 맛 저리 가라' 하니 춘곤증에 어리어리한 정신을 화들짝 놀라 바짝 깨이게 하니 약국에 갈 일 없다. 데쳐서 된장에 무쳐도 한두 시간은 향이 입안에 가득하니 용기를 내야지. 작년 가을...

붉으족족한 '머위' 순 뿌리까지 조금 따라온다. 생으로 무치면 '소태 맛 저리 가라' 하니 춘곤증에 어리어리한 정신을 화들짝...번 맛보려면 따로 시간을 잡아서 산으로 들어가야 하니 나물 캐는 사람들이 건강할 수밖에 없으리라. 보자기든 망태기든 넉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