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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린뒤 후덥한 날씨입니다. 봄나물 대표 머위 머위순 먹을 시기는 벌써 지났고 이제는 대를 먹을만큼 굵어졌습니다. 한줌 베어와서 들깨찜으로~ 반으로 잘라서 끓는 물에 소금넣어 데쳐서 질겨진 겉껍질 벗겨줍니다. 한줄기한줄기 정성들여 껍질 벗기기...

머위도통통하니ᆢ한움큼 홍땡초하나 넣고 들기름에볶아서 마늘도넣고 들깨거피듬북 담백하니 조타아

물조금 가장 자리에 두르고 중불로, 혹시나 콩비린내 날까봐 뚜껑 덮은 잠시후 맛을 보니 조금 부족한 맛 하늘마음님 멸치액젓으로 간을 맞추니 딱좋아요 결론은 콩가루의 부드러운 맛 머위찜 성공입니다 ^^ 맛이 궁금하시면 해잡숴보세요~~~~~~~ ㅎㅎㅎ

육수물 따라내어 마늘 액젖 들깨 가루넣고 풀어주고 넣어주면서. 골고루 저어주면서 맛을 봅니다 이렇게 완성된 죽순 머위 들깨가루 찜위에 통깨 살살 뿌려주고 마무리 하면서 추억속으로 들어갑니다 시집 오기전까지 머위대랑 죽순 꺽어오면. 친정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