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안주먹자 앉은 것도 아니었으니 소주 한 병 받아들고 나니 그저 흐뭇하기만 하다. 심십분 전만해도 이게 뭔고생이냐며 세상 짜증 다 부리더니 소주병 앞에 두고서는 아주 신바람이 났다. 생각해 보면 술만한 만병통치약도 없다. 안주가 남으면 술을 시키고...

아침밥!!! 국까지 챙겼습니다.. ㅋㅋ 저도 한그릇 뚝딱!! 먹자!! 먹자! 나름 먹을만합니다.. 빙~~~ 둘러앉아 폭풍흡입중입니다...통영대회는 꼭 새벽 출전을.. ㅋ 역시 포구인지라.. 파도는 잔잔합니다.. 사실 파도가 좀 쳐줘야.. 잼나는데 말이죠...

형성된 포구를 일컬었던 토박이 지명 '가는개'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세포 마을'이란 번듯한 행정 명이 있지만, 지역민들에겐 '가는개'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다. 마을 주민 모두를 합쳐야 80가구 남짓. 60~70대 주민 대부분이 딸기나 매실, 무화과 농사로...

하지만 포구의 정취는 아침문화이니 서호시장의 조금 더 정겹다 라고 하면 누가 어패를 걸지... 대한민국의 100대 명산에 속하는...또 하나는 미래사다. 용화사는 천년 고찰로 지금도 통영 토박이들에게는 생활속 사찰이다. 가는 길의 숲길은 고즈넉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