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고백, 그 먼나무 아래 2025.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래서 누구도 먼나무와는 마주 서지 못한다. 먼나무는 사람의 말에는 대답이 없다. 그래서 누구도 먼나무와는 약속하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먼나무는 남의 땅에서도 쑥쑥 키가 크고, 여자 중에 고운 이름을 붙여보아도 그 얼굴보다 곱다. 양력 십일월...
-
먼나무 수고 10m 수량 200 판매 2025.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조경수/나무묘목 구입/구매하실 분] 먼나무 수고 10m 수량 200 판매 구매처/구입처 파는곳 사는곳 농원농장 (조경수 직거래)조경수 구입/구매하실 분 - 직거래 판매, 매매합니다. 조경나무 파는곳, 사는곳 밭떼기 전남 조경수직거래 2025/03/17 11:03...
-
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먼나무(이명 : 좀감탕나무. 가을감탕) 2025.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먼나무(이명 : 좀감탕나무. 가을감탕) 詩讚 민경희 삼다의 섬 제주 아무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싱그러운 녹색 잎과 검붉은 열매 달고 한겨울에도 아름다움 과시하는 먼나무 멀리서 보아야만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하며 남녀칠세 부동석이라고 암...
-
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먼나무 3 2025.0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먼나무 / 이성웅 제주에서는 ‘저게 먼나무여?’라고 물으면 ‘저게 먼나무여’라고 대답한다 애초부터 떼 놓으려 작정한 듯 이름마저 서글픈 나무여 이 나무에 오려면 사랑을 버려야 한다 그리움이 자라 가지로 된 듯 허공으로 하릴없이 손을 젖다가 서로...
-
기쁜 소식 먼나무 / 편집사진 2025.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쁜 소식 먼나무 / 편집사진 해남실내체육관 부근에서 산책하면서... 꽃말을 잊어 버려서 사진에 적어 넣었어요 2024.12.16. 폰카촬영 및 편집 / 행복한 동행 I.S.H.
-
[시] 먼나무 / 최영숙 2025.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먼나무 최영숙 길을 걷다 붉은 열매를 만나 "뭔 나무인지 아세요?" 묻자 그녀는 걸음을 멈추고 한참 올려다보더니 고개를 갸웃거린다 막막한 겨울 한가운데 꽃 진 자리 텅 비어도 찬 바람 속 뿌리 깊이 내려 혹한 견디며 스스로를 지켜낸 존재 긴 인고 끝...
-
먼나무 / 류인서 2025.0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먼나무 / 류인서 겨울나무 붉은 열매 속을 걸으며 누군가 어쩜 먼나무인 줄 알았네, 하고 탄식하듯 낮게 읊조린다 스쳐가는 그 말끝 건져올려 ‘먼나무 당신’ 소리없이 되뇌면 머나먼, 눈먼, 나무 한 그루 떠듬떠듬 지팡이도 없이 보이지 않는 눈밭을...
-
해당카페글 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