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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올리버의 시를 좋아해서 한 권씩 사 모으다보니 예닐곱권이나 된다... 원문으로 읽고 번역을 보면 번역이 살짝 마음에 안 들 때가 많다. 내가 영어를 그렇게 막 잘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번역과 원문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보게 된다... 요새 한강...

결국 모두가 죽지 않아? 그것도 너무 빨리? 말해봐, 당신은 이 하나의 소중한 야생의 삶을 어떻게 살 작정이지? - 메리 올리버(1935-2019), 시선집 『기러기』, 민승남 옮김, 마음산책, 2021 ** “결국 모두가 죽지 않아? 그것도 너무 빨리?” 문장은 어떤...

아픈, 아프지 않은 메리 올리버 (1935~2019) 외로운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속 어두운 구석에 서 있어 나 그들을 도시들에서 그리고 내가 사는 동네에서 보면서도 그들이 갈망하는 아프지 않은 삶 주는 마법으로 그들에게 닿을 수가 없었지 그러다가, 그들...

기러기. 메리 올리버 시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기러기. 메리 올리버 시 메리 올리버의 시 중 가장 유명한 <기러기> Wild Geese You do not have to be good. You do not... blog.naver.com

정연한 문장으로 써 내려갔다.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깊이 탐구하며 영혼의 지평을 넓히던 메리 올리버가 일흔 중반에 접어들며 쓴 시들을 담고 있다. 그래서 오래 묵은 생의 고통을 떨쳐내고 죽음이란 신성한 법칙에 기꺼이...

기러기 메리 올리버 착하지 않아도 돼, 참회하며 드넓은 사막을 무릎으로 건너지 않아도 돼. 그저 너의 몸이라는 여린 동물이 사랑하는 걸 사랑하게 하면 돼. 너의 절망을 말해봐, 그럼 나의 절망도 말해주지. 그러는 사이에도 세상은 돌아가지. 그러는...

<개를 위한 노래> 메리 올리버 지음, 민승남 옮김, 미디어창비 메리 오리버의 산문집과 시집을 읽으면 언제나 섬세한 감성과 성찰이 옮아오는 것 같다. 그녀와 함께 한 개들에 관한 이 시집도 그렇다. 그녀는 자신의 관찰하고 함께한 생명들이 직접 되는...

잎사귀들을, 대담한 태양을 생각하지, 순백에 뒤덮였다가 이제 마침내 녹아가는 눈의 그루터기들로 돌아오고 있는’ - 메리 올리버 詩『봄』 - 시집〈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마음산책 | 2024 - 외투에 양손을 찔러 넣은 채 가로수의 앙상한 가지를 올려...

메리 올리버의 「난 아주 단순한 글을 쓰고 싶어」 감상 / 국민일보 난 아주 단순한 글을 쓰고 싶어 메리 올리버 난 아주 단순한 글을 쓰고 싶어, 사랑에 대해 고통에 대해 당신이 읽으면서 가슴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글을 읽는 내내 가슴으로 느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