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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한번씩오는 자식이떠나고 나면 옆구리가 허전한건 내가 늙어가고있는 증거같아 마음이 씁쓸하다 우리집 찻상이예요 먹다가 찍어서 몇개 안되네용 ~한개씩 들고가세요~ ㅎ 지난가을 메밀밭 피어라카페 야외결혼식~ 며늘친정아빠 손잡고 입장하는중...

출처 나 어휴 비주얼...땀난다;;; "죽음이 우릴 갈라놓을 때까지. 너의 모든 말에. 그게 뭐든. 나도." "죽음이 우릴 갈라놓아도. 당신의 모든 말에. 그게 뭐든. 나두요." 알콩달콩 깨도 볶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엔딩 다시 외롭고 쓸쓸한 신이...

강릉항-안반데기 배추밭-봉평 메밀밭 여행 -.2011년 9월 25일 일요일 -.요날에 강릉 남항진항에서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얼굴만 삐끔하고... 애마를 이리저리 마구 괴롭히며 싸돌아대니 가을이 저만치에서 빵긋~~~ 추석에 비가 와서 못 갔던 하늘 아래 첫...

만났어요. 메밀꽃이 절정이죠. 누군가의 웨딩드레스 같아요. 아주 우아하고 아주 큰 어떤 이의 바로 건너편 밭엔 콩이 누렇게 익었는데 이대로 두면 하루이틀 사이 콩알이 다 튀어버릴 것 같던데 길바닥에 납작 엎드려 이렇게 해맑게 웃고 있어요, 글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