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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ㄸ?? 존맛임 ㅜㅜ? 아님 그렇게 특별하진 않아??

한모금 들이켜 봅니다.. 아~~ 시원하다 ㅋㅋㅋ 그리고 젓가락으로 휘저으면 바로 풀려버리는 메밀냉면 입속에 넣으면 거친메밀향과 슴슴한 육수의 맛을 한동안 음미하며 후루룩거리죠 ㅎㅎㅎ 어느순간 끝이보이고 마지막 궁물을 그릇채들고 마셔 버립니다...

7km 정도의 둘레길을 약 2시간 30분 정도 걸은 뒤, 바다처럼님은 개인 일정이 있어서 먼저 가셨습니다. 4명은 ‘이가네 봉평 메밀향’에서 오리 명태식혜 훈제와 비빔막국수로 맛난 점심을 먹고, 들미님이 대화역까지 데려다 주셔서 편안하게 귀가...

되겠군. 싶었어요. 그런데도 짜다는 느낌이 덜 하더라구요. 육수도 맛있어서 풀로 두 번이나 리필해 마셨습니다. 순면이라 메밀향이 꽤 셀 줄 알았는데, 의외로 메밀맛이 약했어요. 육수의 간기 때문일까요? 싫은건 아니고 그냥 좀 신기...ㅎ 먹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