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없는 샌들을 끌고 안수녀는 더운 커피를 만들기 위해 방안을 왔다갔다 하였다. 마치 그 옛날 별장 집에서 경아의 식탁을 시중들던 때 처럼...... 그러나 지금 동시성이라는 사슬을 맺는 과거 앞에서 경아는 저윽히 불안해하는 눈빛이었으며 안수녀는 온화...

사모 XX@XX '운영마스터'의 이메일 주소. 정모신청이나 운영자 투표를 할 때 여기로 메일을 보냈었다. 메피스토펠레스 악마를 연상시키는 닉네임이지만 닉네임과는 달리 후덕한 인상을 지닌 회원. 샌들에 검은색 양말을 발목 위까지...

파우스트, 메피스토, 마르가레테가 몇 번이나 나와서 인사해도 그냥 박수가 안 멎어서 결국은 여덟 번이나 막을 올려야 했다. 짧은 휴계가 두 번 있어서 그동안에 커피와 햄과 달고 시게 절인 오이를 얹은 빵을 먹었다. 채린이와 같이 봤으면 얼마나...

인해 전투력 오르다…둘은 조심해야 할 듯… ; 8면 : 메피스토….야비군 훈련 중….그래도 열심히 개겨라,…..그래야 7년차만에...이쁜 글을,…..추천작이다. ; 10면 : 유채…망가진 샌들에 신세 한탄….삶이 다 그런거지 뭐…좋을때도 올거다 ;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