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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의 해, 첫 설악산행에서 최근 몇 년 내 최고의 조망이라, 향로봉 너머 금강산까지 볼 수 있었다. 2025.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싶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해, 그것도 희운각으로 가는 길목의 바위 전망대에서 찍기로 했다. 원래, 백두대간은 대청봉에서 신선대로 이어지는 능선이지만, 그 대청봉 기준 그 오른쪽에 있는 '죽음의 계곡' 덕분인지, 등산로가 폐쇄됐다. 해서 언제부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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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_북망, 멀고도 고적한 곳 2025.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광목 멜빵의 흰색이 검은 양복 위로 선명했다. 청년은 붉은 흙먼지가 풀썩이는 고갯마루에 서서 주막을 내려다보았다. 퇴락한 초가였다. 솔가지로 둘러친 울타리는 반나마 쓰러졌고 집 앞에 평상이 놓였는데 사람은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낮은 처마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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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52) - 출애굽기 28장 1-14절 -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제사장의 예복 2025.01.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 겹으로 짠 흉패 안쪽에 두 개의 돌로 추정되는 비품,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분별하기 위한 우림과 둠밈이 감추어져 있습니다...에봇의 형태는 허리에 둘러 입는 치마처럼 생겼을 것입니다. 멜빵바지처럼 대제사장의 등쪽으로 에봇의 끈 두 개가 어깨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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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 문진/손광성 2025.0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마지막 자존심만은 적시고 싶지 않다는 뜻인지도 모른다. 물소는 중국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인데...것이다. 아이의 소지품만 있다. 챙이 넓은 밀짚모자와 그 밑에 멜빵이 달린 가방 하나. 신발은 보이지 않는다. 1950년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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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개행개 미르의 3번째 일기 2024.1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슨 뜻일까요?😂 평일 점심, 누나와 미르는 단풍 구경을 다녀왔어요~ 은행잎을 킁킁 맡기도 하고, 가을의 끝무렵을 즐기고 왔습니다. 오우~ 은행 냄새 가을 남자 미-르 노란 은행과 미르, 넘 잘어울리죠!?! 저녁에는 가족 모두 근처 공원 산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