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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구스럽다는 말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잘 쓰지는 않지만 '면구스럽다' 라는 말이 있다. 낯을 들고 대하기 부끄러움을 이르는 말이다. 부끄러움을 최소한 아는 이는 상식적인 대화가 통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말과 언어의 홍수 속에서, 말로 위안을 받기도 하고 말로 남에게 상처를 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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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화 체육복을 읽는 아침 14. 흰자위가 슬픔을 불러오는 걸까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가 졸업 선물을 주어도 모자랄 것을 무엇이 고맙다고 도리어 선물을 주시는 그 마음을, 아직도 나는 받기에 송구하고 면구스럽다. 들기름과 할머니와 나를 번갈아 보던 효은이는 덕분이라는 말을 길지고 짧지도 않게 남기고 학교를 떠나갔다. 다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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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 글 德田 이응철(수필가 2023.10.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껍데기 인생이 아닐까? 진실을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은 나의 처세-. 내안에 또다른 나를 발견한다. 곁을 떠난 문학 선배님들께 면구스럽다. 언제부터 이렇게 불편한 진실이었나? 보이스 피싱이 기승을 부리니 그것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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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2023.09.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진실이겠지 하면서도 자꾸 반신반의한다. 진실을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은 닳고 닳은 나의 처세-. 곁을 떠난 문학 선배께 면구스럽다. 자신의 변질을 돌아본다. 언제부터였을까? 나란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겸허히 돌아보고, 이제부터라도 인간관계는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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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구스럽다...하지만... 2005.1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번에도 번호가 안찍혔나??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도 다시 한번 걸어본다 또 다시 꺼져있다 그래 그랬구나 그랬었구나 면구스럽다 내 순수한 마음은 그렇게 무산되고 혼자만의 화려한 여행은 신안비치호텔을 뒤로하고 막을 내린다 내려가는 기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