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골뱅이는 마니아 층이 따로 있습니다. 불변은 없는 법, 40년이 지나 백병원 주변에 몇 집 남았고, 이곳 명동에 3곳이 성업 중입니다. 유동 골뱅이 한 통(大)에 원가 10.000원 잡으면 동표는 13.000원 쯤 될 것입니다. - 자연산 30,000원 짜리 동표골뱅이는...

가을날 그냥 들어가기 뭐한 저녁 끝에 명동 이골목 저골목 기웃거리다 보니, 이런 곳도 있군요. " 명동 골뱅이 골목 " 위치 : 명동 외환은행 본점 옆구리에서 명동예술극장쪽 진입하자 마자 오른쪽 골목 ^.^ 사람이 많아서 뭐 맛난 걸 먹나, 저절로 끌려...

술하고 골뱅이가 슬슬조합이 되더니-- 사람도 골뱅이처럼 비비꼬아지면서-- 옛날을지로골뱅이역사와 현재모습과 종로빈대떡집과 해장국집역사 그옆에 매운쭈꾸미집역사와 젊은날 근무지와 명동칼국수까지-- 술이 가슴으로 들어갔다가 입으로나오는소리들은...

화산골뱅이를 비롯한 골뱅이집 세군데가 영업중... 하지만 이곳 화산골뱅이가 이 골목을 접수한 듯... 이런 메뉴들이 있지만 당연히 골뱅이 주문!! 주류는 단촐한데,,, 소주가 4천냥이다... 명동이니까 이해하고 마셔야 하나....ㅡ,.ㅡ 어쨌든 골뱅이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