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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노동당 고문이시고, 개미뉴스 이사장님이신 홍세화 선생님께서 2024년 4월 18일 오후 12시경 영면하셨다는 슬픈 소식을 전합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진보정당운동의 꿈을 놓지 않으셨고 언론운동에도 앞장서시며 개미뉴스...

앞에서 명복을 비는 글자입니다. 어지 갈(曷)자도 죽어서 어찌하느냐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갈동미지(曷冬彌知) 갈사국(曷思國) 갈뢰전(曷懶甸) 갈불위효(曷不爲孝) 오갈(烏曷) 비 갈(碣)자는 의부(義符)로 돌 석(石)자에 성부(聲符)로 어찌 갈(曷)자를...

전 꼰댄가봅니다... 내가 지휘관이었으면 개지랄하던가 손 올라갔을 듯... 아무리 그래도 '지아비 부'보다 '아버지 부'를 아는 사람이 더 많을 거 같은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빌어봅니다...

세 본을 모시고 한글운동을 했다. 한글국회 만들기와 한자혼용하자는 자들과 치열하게 쌔울 때 선봉장으로 애썼다고 1995년...이현복 교수님만 살아계시지만 활동은 못한다. 참으로 세 분을 모시고 많은 것을 배우고 이루었다. 김석득 교수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