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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명성도 떨어질 대로 떨어져 버렸다. 한편 윤극비애는 부스스하게 된 머리를 헝클어 뜨리고 다시 욕실로 들어가서 씻고 나온다. 업(up) 마법을 계속 쓰려하니 마나도 소모되고 여간 귀찮은게 아닌지 그녀의 컨디션은 자꾸자꾸 다운되어가는 것 같았다...

아들이란 명성에 먹칠을 한 것이 부끄럽지도 않나?" "넌 뭐야?록골렘이잖아!" "훗!그건 내 아버지였던 제르가디스 씨의 열성인자가 나한테 유전돼서 이따구로 태어났을 뿐이야!" "그럼....네 이름은 뭔데?" "난 쟌.쟌 그레이워즈.얘긴 많이 들었어.레인...

그 명성(名聲)과 성가(聲價)가 드높았다고 한다. 지금에서 보면 어설픈 당시의 호피 조석들은 이후 구구절절(句句節節)한 많은 사연(事緣)들을 만들어 호피계를 뒤흔든 후 금강호피의 고향인 금강으로까지 진출(進出)해 나갔다. 다리공사가 막 진행 중이던...

에게 브라스트 헬을 날린 남자가 힘겹게 소리쳤다. 180레이(cm)정도 되는 큰 키에 부드러운 곡선의 하얀 얼굴을 지녔고, 타오르 는 붉은 생머리가 어깨에서 넘실거렸다. 시원한 눈매와 뚜렷한 이목구비는 척 봐도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