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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취푸사범대 명예교수 칭호 수여식(2004.10.16) 2025.0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위나 명예를 자랑했어도 역사의 심판을 받아 단죄됐습니다. 한편 냉대를 받은 공자와 제자들은 지금 전세계에 그 영광이 혁혁하게 널리 빛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배워야 할 깊은 인생철학이 있습니다. 공자 일문(一門)은 교육으로 승리하고 제자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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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준의 시, '좀' (박설호 한신대 독문과 명예교수) 2025.0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의 비관적 관점과 허무주의를 시인의 개인적 삶에 국한시킬 수는 없을 것입니다. 凸: 무슨 뜻이지요? 凹: 살다 보면, 스트레이트 공격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어퍼컷의 방식도 필요합니다. 시인은 일견 "밴댕이 소갈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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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번역,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읽는 『금오신화』 - 서울대 박희병 명예교수, 서울대 정길수 교수 옮김 2024.1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후자의 뜻으로 쓰였다. 그러므로 홍생의 신분은 상인이 아니라 선비다. 여주인공 기씨도 홍생을 ‘문사’(文士)라고 했다. (3) 「만복사저포기」에서 여주인공이 부른 사(詞) 작품 「만강홍」(萬江紅)을 제대로 번역해서 읽어보자. 의미가 다르게 다가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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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죽비소리 - (1477) ‘내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라는 말은 틀렸다/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근후 2025.0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에 대해 질문하고 통계를 냈더니, 1위가 ‘내 마음대로 하고 살 것을……’이었다. 반증하자면, 그동안 원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는 뜻이 된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예전에 아내에게 농담 투로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고 투덜거렸더니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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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문학7호 권두비평 천문원 천문 문학론-큰마음과 한마음 시론/전문수(창원대 명예교수) 2025.0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학교 명예교수) 천문이란 이름의 명색을 어떻게 생각하기에 그간 문예 시론들이나 강의에 필자가 마치 선문답 화두 풀이처럼 달고 있었는지를 먼저 밝히고자 한다. 가령 철학자이고 수학자인 데카르트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했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