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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여명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겨울동안 육지에서 가져간 식량이 떨어졌는데 기후가 안좋아 배가 들어올 수도 없었다. 이들이 굶어죽을 위기 속에서 발견한 것이 눈을 뚫고 돋아난 산마늘 싹이었다고 한다. 싹과 뿌리를 캐서 먹으며 석달 정도의 긴 겨울을...

명이, 망부추, 멩이풀, 산마눌, 서수레, 얼룩산마늘, 울릉도에서 춘궁기에 이 식물을 먹고 목숨을 이었다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명이나물, Alpine-leek이라고도 한다. 지리산, 설악산, 울릉도의 숲속이나 북부 산지에서 자란다. 생약명(生藥銘)은 각총(茖葱...

효능과 부작용 명이나물은 외떡잎식물 백합과에 속하며 정식 명칭은 산나물인데 춘궁기에 목숨을 이어준다라는 유래로 인해 통상 명이나물로 많이 불립니다. 잎에서 마늘 향이 나는 명이나물은 주로 간장 달인 물에 먹는 장아찌로 많이 섭취하며 쌈, 튀김...

사람들이 겨울과 봄 사이 먹을 것이 없을 때 겨우 겨우 연명할 수 있게 만들어줘서 명이(命荑)라 불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유래가 어찌 됐든 사람에게 상당히 이로운 나물임에는 틀림없네요. 정보보기 밥상 위에서는 마치 깻잎 조림처럼 축 늘어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