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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38년이된되된명주(실크) 두루마기 +++++++++++++++++++++++++++++++++++++++++++++++++++++++++++ 옷장에넣어둔 60되기전 헐렁한옷가지들 몇개만남겨두고 오늘옷 정리를했다 신행다녀와서 한두번 입었던 실크두루마기 그시절엔 명주두루마기를 입은...

명주꾸리는 명주실(실크)을 감은 실뭉치를 말하는데 명주북에 넣어서 명주(비단)을 짜는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 진돗개의 주둥이는 명주꾸리 같아야 한다(좋다)라고 하는 원로분의 말씀에 따라서 지금은 '명주꾸리 모양이 아니면 좋은 진돗개가 아니다...

이같은 조형미가 탄생 하였을까 하는 마음에 빠져들면서... 그 조형미에 걸맞는 꽃봉오리의 탄생과 활짝 핀 꽃잎과 색상은 홍두께로 두드려 차르르 흐르는 명주처럼 바라보기도 아까운, 아주 아름답고 고귀한 모습을 우리에게 선물하고 도도하게 떠납니다.

실크 원단은 느낌이 좋아요.. 명주도 좋구요 한복을 만들다 보니 원단 재질은 잘 알그마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