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아 아까 곱창을 먹었는데요 지금 배가 스륵스륵 아픕니다 -..- 구체적으로 명치쪽이 살금살금 쾅쾅 아프다가 명치 왼족 아래쪽 (갈비뼈있는 부근)이 너무 아파요ㅠㅠ 아깐 수구리지도 못했습니다 가스 찬것처럼 쿡쿡 찌르기도 하고 니글거리고 쓰리고 ㅡㅡ...

관자놀이 부근을 손목으로 툭툭 치면서 미영이 말리려는 듯 손을 앞으로 빼는 것도 다 보지 못하고 잔을 들어 목 뒤로 확 넘겨버렸다. 따갑고 쓰리고 뜨거운 무엇인가가 또 몸 전체를 한번 발칵 뒤집어 놓는다. 자신의 잔에 채워져 있던 걸 이번엔 한번에...

쉬는데.. 명치 부근이 왠지..좁아진것 같이 느껴져서.. 공기가 들어가는 부분이 왠지 조그마해진것 같아서.. 무언가가 내려가는 느낌.. 속이 쓰리고..괜시리.. 시끈해져 보는 눈가.. 그래도..웃고만 있던 입... 뭔가가 고여서..무언가에 가려서 안보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