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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수피가 예쁜ㅡ모과나무꽃 (부산 도심속에서ㅡ모모수계)

마이진 / 여기서

노각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비단나무, 금수목(錦繡木) 등으로도 불린다. 배롱나무나 모과나무도 나름 수피가 알록달록 하면서 매끈하지만 노각나무에는 미치지 못한다. 특히 크고 수형이 오래된 나무일수록 무늬가 더욱 선명하고 아름답다. 2. 노각...

수피가 너무 이뻐 발아시켜 키워보고 싶어요 공원에 산책하다 보면 작년에 떨어져 있는 모과가 있던데 주워다 올해 심으면 발아가 될까요?

돌세포가 많은 탓에 바로 먹기 어려워서일까.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굴곡을 그리며 사방으로 뻗어나간, 모과나무 특유의 얼룩덜룩 껍질(수피)을 두른 밑동이었다. 촘촘하게 형성된 굴곡은 커튼 주름 같았다. 주름이 크게 진 쪽은 코끼리 다리 근육처럼...

같은 그와 필연적 해후를 위해 두 계절을 손꼽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눈을 감기만 해도 떠오르는 모과나무의 깜찍한 연분홍 꽃잎, 마술사처럼 수피 색상을 바꿔가며 진화하는 줄기, 그리고 어느 지역, 어떤 사람 코끝에도 스며드는 평등의 모과향. 상념...

부산 도심속에서ㅡ모모수계

8일의 꽃은 '모과(Chinese quince)', 꽃말은 ‘유혹’. 꽃말처럼 향기와 수피로 유혹할만 한 낙엽성 교목으로 장미과 집안이다...자라 장수하는 위엄까지 고루 갖췄다. 정원의 골격을 이루는 나무로 손색이 없다. 곧추 자라기 때문에 어릴때 개장형으로...

모과나무 수피는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떨어지도록 방치해야한다. 그 이유는 인위적으로 제거하면 불환병의 원인이 되고 얇은 수피가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붉은 색을 띠고있는 부분이 수피가 떨어질 곳입니다.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