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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컴퓨터책상 바로 앞에 쇼파가 있고.. 그 주위로 방장(((((((((((모기장)))))))))))))))) 이 사각형으로 쳐져있는데...이넘때문에 이번 여름을 그런대로 잘 견뎠는데.. 왠 모기 한마리가 침투했다. 컴퓨터를 하는 사이 나는 너무나 무방비 상태...

카페 방장님의 그동안의 가르침 또는 지적이 더 선명하게 와 닿았습니다..략.. 오늘 법무아님의 링크를 따라 들어가서 묘원 법사님의 글을 한 자도 빠지지 않고 읽어보니 우선 진솔함이 느껴져서 순식간에 읽어 내려 갔는데 그건 그닥 어려운 내용도...

일은것이지 죽지는 아니 합니다.헤서. 이때는 이렇게 하십시요. 목욕이야 하든지 말든지 .발도 씻는것도 님의 마음이고요 모기 방장도치지말고요. 금물입니다 잠자리에 들때는 실오라라기 하나 걸치지 마시고 벗고 자세요. 꼭 요것은 해야 합니다. 조은 술...

ㅋ 분명 방충망도 다 닫혀 있고...문이 열린 곳도 없는데...한 마리 잡고 나면 또 한 마리, 잡고 나면 또, 또...;; 방장님은 밤새 모기 잡더니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모기장 주문했어요ㅋㅋ 도대체 어디로 들어오는 건지ㅠ 그런데 일년 동안 지구 상에서...

보셨던 누구보다도 저에게 큰 도움을 주고 계신 베방장님. 8월17일(토) 12일차 이제 DMZ길에서 해파랑길로의 첫 여정~ 편의점...4시간 코스를 8시간이라니... 잠에 KO되었고, 배낭무게에 짓눌리고 모기한테 강제 헌혈까지... 피가 부족해서 비몽사몽 영혼...

서너 시간.. 잠을 설치다가.. 모기도 인내와 끈기로 숨었다 나타나기를 반복 하며 공격을 하는걸 보면 아마도 지성방 방장님이 뛰빵 모기로 키우는 뛰빵님의 행동 아그들 인지 싶습니다. 아~~오랜 공격과 방어를 거듭하다가 드디어 새벽4시에 생포한 모기...

진짜 할짓없어서 심심한데 방장이 저번에 모기소리냈던거 생각나서 따라해봄 궁금한데 그 클립 찾아주세요 그럼이만. 갑자기 창피하네요 사실 애완모기 시켜서 녹음했습니다.

잡는다. 작은 놈 방에서 기십마리, 큰 놈 방에서 서너마리! 아이들이 들락거려 방장도 걷어치우고 모기약 냄새가 싫어 파리채로만 모기를 잡다보니 ‘16년 동안 모기만 잡은 파리채 달인’이 되었다. 벼랑박에 붙어 있는 모기 정도는 발로도 잡을 수 있을...

안으로도 점점 거센 빗발이 들이치고... 그 와중에 모기는 마구 물어대고...ㅠ 그래서 그만 끝내고 내려가자 했더니, 다들 팬더...괴성을 지르며 황급히 뛰어가는 사람들도 보이고요.;; 그래서 공방장님이 그만 정리하고 내려가야 할 것 같다고 하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