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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갔다. 그런 뒤의 몽롱함이니까 그 중량감은 굉장하다. 우주 전체의 품속에서 느낄 수 있는 황홀함이 모네의 작품에서 느껴진다. 내가 모네의 '수련'을 본 것은 루브르박물관 옆의 인상파미술관에서였다. 루브르박물관의 정식 명칭은 그랑 루브르이다...

이 작품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후기 작품에서 모네는 점차적으로 풍경을 관찰하는 시야가 축소되는 경향을...풍경화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이와 같은 시점을 취한 <흰색 수련>은 한편으로는 추상미술의 등장을 예고하기도 한다...

만족스런 전시회였습니다 커피 두 잔 안 먹고 이번 그림들을 보겠냐면 무조건 보겠다 할만큼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모네의 수련은 다들 사진찍느라 정신없어 가까이서 관람 하시던데 전 이상하더라구요 가까이서보니 뭥미? 하다 멀찌감치 떨어져서...

5.26 #.관람료: 2만원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물은 파란색, 수련은 흰색, 그 잎은 초록색이다. 클로드 모네가 수련' 연작을 그리기 전까지 사람들은 그렇게만 알고 있었다. 수련을 본 이들은 비로소 깨달았다. 아침 햇살을 받은 보랏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