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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수도자가 되거나 교황에 선출되는 경우에 한해 세례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3. 대부와 대모는 꼭 있어야 하나요? 세례자...여자 후견인을 '대모'라 합니다. 대부와 대모를 모두 세울 수도 있고 한 쪽만 세우기도 하나, 한국교회는 세례자가 남자...

신자 교리 공부를 시작했다. 어렸을 때 성당에 간간이 가긴 했지만 세례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예비신자 모두가 그러하듯 나 역시 나에게 어울리는 세례명을 찾기 위해 골몰 중이었는데, 어머니가 신부님께도 여쭤보자고 이야기한 것이다. 에디트 슈타인...

"제 세례명이 '마리아'인데 저희 아들은 '요셉'입니다. 모자의 세례명이 ‘좀 그렇다’며 의아해합니다. 고쳐줄까요...뜻이 뭔지…, 마리아와 요셉이 부부이니 마리아의 아들은 모두 남편 요셉이 아니라 예수로 불러야 한다는 뜻인지... 클클 웃음이...

현행 교회법은 그리스도교적인 정서에 어울리는 이름은 모두 가능하다고 규정합니다. 교회법 조문을 그대로 옮겨보겠습니다...보살펴야 한다.”(제55조) 이 조문에 의하면 세례명을 정할 수 있는 이는 부모, 대부모, 본당 신부님입니다. 또한 이 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