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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피는 오뉴월에도 이른 더위가 서둘러 찾아오곤 한다. 돌아가신 엄마의 생일날 아버지와 약천사를 오른다. 팔순을 훌쩍 넘은 아버지에게 가파른 오르막은 꽤 버거워 보인다. 관세음보살, 아버지는 가다 서기를 여러 번 반복하며 숨을 몰아쉰다. 노인...

까왕 꽃피는 맹그로브 숲 투어..........10 . 유랑자가 오늘은 낮엔 맹그로브 나무가 자라는 강줄기를 따라 올라가는 투어 일정이다. 코타 시내에서 약 40여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까왕! 낮엔 맹그로브 투어를 하고 밤엔 말레이가 자랑하는 반딧불...

홀로 피는 봄 보는 사람 하나 없어도 수줍어 얼굴 붉히고 말없이 돌아앉아서 매무매 여미는 여인 들꽃 누가 몰래 와서 뿌려 놓고...내려 주는 은혜를 받아 마시고 해마다 제철이 되면 피고 지는 꽃이여 그늘진 응달에서도 불평 한 마디 없이 그 모진 운명...

번만 피는 귀한 꽃이라고 하네요~^^ 4월의 마지막 금요일!! 어느덧 4월도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네요~ 쏜살같은 세월속에서 항상 지치지 마시고~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백년 축복의 귀한 소나무꽃 전송합니다^^ 남은 4월도 사랑하는 벗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