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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일 오후부터 장마 시작하고 폭우에 돌풍이 분다하니 대비를 해야 해서 강쥐를 풀어놨더니 모래더미에 냉큼 올라가서 뜨끈한 모래에 발을 푹 꽂아놓고 살판 났음 ㅎ 감자를 삶는 것 보다 찜기에 찌거나 구워서 계란과 함께 아침 식사로 하면 근육에 도움...

모래찜질/石泉 전성훈 파도 소리를 들으며 모래사장을 깊게 파고서 그 속으로 들어가 누우니 위에서 옆에서 눌러대는 모래 무게에 꼼짝 못 하지만 정신은 점점 말똥말똥해져 눈을 뜨고 하늘을 바라보니 몸과 마음은 있는 듯 없는 듯 저 하늘 끝으로 멀어져...

야식으로 샐러드래 이게 미쳤나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

고개 드는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