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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모로실에 터를 잡아 거처를 옮기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채 1620년 향년 5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사후 승정원 도승지로 추증되었는데, 선산에 거주하는 노씨 일문에서 가장 현달한 인물로 칭송되었다. 위에서 설명한 노경필 3형제가...

고려 후기 길재(吉再)가 이곳에 은거하여 손수 대나무를 심었고, 임진왜란 후에 중창하였다. 현재의 해운사 건물은 1978년부터 1984년에 걸쳐 성화스님에 의해 중수되었고 사찰 내에는 대웅전, 삼성각, 요사, 제하당(霽霞堂) 등이 있다 <약사암>은 약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