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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뫼비우스의 띠/ 남 백 시작도 끝도 없는 길 돌고 돌아가는 연륜의 삶이라 어찌 보면 참으로 재미없고 어이없는 형편없는 길...처음도 공에서 시작하였으니 그 끝이 또한 시공 속에 거하는 것을.. 모비우스의 이음과도 같은 윤회.. 영겁윤회의 길이...

H. 모비우스 교수의 ‘구석기 이원론’이 오랫동안 지배했다. 한마디로 동아시아 인류의 조상이 열등했다는 얘기다. 하지만 연천에서 아슐리안 주먹도끼가 발견되면서 그의 이론은 휴지조각이 됐고 세계 구석기 지도는 바뀌었다. 한반도 문명의 발상지...

고고학자 모비우스(H. L. Movius)는 구석기문화를 유럽의 주먹도끼 문화권과 아시아의 찍개 문화권으로 분류하고, 동아시아 지역에는 주먹도끼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학설은 동아시아 지역이 주먹도끼가 발견되는 유럽・아프리카・중동 지역에 비해...

봤다. 한국이 쪼금 이상하다. 참, 저 안으로 들어갈 때는 안내원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 삑삑 소리가 어마어마하다. 모비우스의 띠. 자그마한 통 속에는 이곳에서 연설을 한 유명인의 연설문이 들어있다고 한다. 내 글은 들어갈 수 없겠지? ㅋㅋㅋ...